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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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12-14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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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人生(life)이 원래 졸라 후져요`라고 중얼거리는 열혈 장형사 (권상우 분)나 `악인은 솎아내지 않으면 벼농사를 마쳐버리는 `피`같은 존재`라며 스스로에게 다짐하는 오검사 (유지태 분)는 분명 내 감정이입의 대상이다. 영화속 감정이입 대상들의 파멸! 定義(정의)의 붕괴! 이런거... 조금 낯설다....
엔딩 크래딧에서 무거워진 가슴을 달래기 위해 맥주 한 병을 딸 수 밖에 없었다.
인상적으로 망가졌던 케이스를 꼽아보라…(To be continued )
다.
뭐 어쨌거나 ....영화에서 조차도 세상이 아름다울 수 없다면 너무 팍팍한거 아니냐며 투덜거리는 정도로 이 영화에 대한 불평을 접을 수 있따 그보다는 시종일간 어두운 느와르 풍의 이미지와 세 배우의 빛나는 열연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그러나 ....대개의 영화와는 달리 이 감정이입의 대상들이 결국은 목표(goal)를 달성하는 데 실패한다.
연기를 위해 변신하는 모습 역시 같은 흥미를 주게되는데, 영화 속의 주인공에 동화되기 직전까지 해당 배우의 이미지가 잔상으로 남아 영화 보는데 방해가 될 때도 있기 마련이다. 어디에도 구원은 없다. 할리우드 제작자라면 무척 싫어할 만한 극전개이며 한국 영화풍토에서도 그닥 익숙하지 않은 내용들이다.
`파멸`과 `구원없음`이 대단히 비극적이라서가 아니라 너무나 현실적이기 때문일것이다
지나치게 현실적인 극 전개는 보는 이를 지치게 만드나 보다. 더불어 현학적인 악평을 널어 놓아 극장앞에서 이 영화로 부터 내 발을 돌리게 만든 씨네21의 허접 평론가들에 대한 짧은 험담도 함께...
꽤나 폼나는 배우의 망가진 모습을 바라보는 일은 의외로 사람들의 구미를 당기는데 적합한 소재다.
몰래카메라 라던가 성형수술 전후 비교표 같은 누리망 상에서 수없이 쏟아져 나오는 들이 식상할 때도 되었음에도 아직까지도 큰 인기를 끄는 이유이기도 하다. 샘 페킨파나 데이비드 린치라면 좋아할 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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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
김승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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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定義(정의)가 이기는 것이 아니라 이기는 것이 定義(정의)다!!`
보스 유강진역으로 열연했던 손병호씨의 대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