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기술 R&D투자 갈 길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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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2-09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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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국내 기업의 투자 규모가 아직 미흡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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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이처럼 기업의 녹색기술 R&D 투자가 저조한 것은 투자여건이 미흡하기 때문으로 分析(분석)됐다. 산기협이 표본기업 35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 R&D 투자액 중 녹색기술이 차지하는 비율이 30% 이하인 기업이 절반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비교적 기업의 참여가 활발한 것으로 보이는 기술분야인 △연료전지(6.6%) △태양열(4.9%) △전력IT(2.9%) 분야도 기업의 R&D 참여비율이 10% 미만이다. 전체 38%인 133개사의 녹색기술 R&D 투자 비중이 5%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등록된 1만7082개 기업연구소 중 녹색기술 R&D에 투자하는 연구소는 전체 14.8%에 해당하는 2534개사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分析(분석)됐다고 28일 ‘2009산업기술백서’를 통해 밝혔다. 녹색기술 R&D투자에 대한 애로점을 묻는 질문에서 조사기업의 42.3%가 ‘사업화 인프라 조성 미흡’을 꼽았으며 33.4%는 ‘투자에 대한 불확실성’을 거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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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녹색기술과 연관된 2534개사 중 표본기업 35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7개 중점육성 기술분야 가운데 △친environment공정 제품(26.0%) △제조공정 효율성 향상(26.0%) △자동차 등 수송부문(22.3%) △태양광(22.0%) △폐기물 자원화(18.0%) △LED 및 IT기기(17.4%) △수처리 및 수자원 확보(13.4%)를 제외한 나머지 20개 분야는 기업의 R&D 투자 참여비율이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이 직접 제시한 애로는 자금 부족 및 전문인력 부족, 정부지원 미흡 등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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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기술 R&D투자 갈 길 멀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
녹색기술 R&D투자 갈 길 멀다
지난 2008년부터 정부의 녹색기술 육성정책이 본격화됐지만 국내 기업의 녹색기술 R&D투자규모는 아직 크게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력이나 가스액화, 신화석연료 등은 기업 투자가 거의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